경기도는 역사적인 2002한·일 월드컵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경축분위기 조성을 위해「월드컵계기 국기달기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키로 했다.
우선 도는 월드컵대회를 통해 국민적 의지를 결집시키고, 국민 통합을 이루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오는 5월 27일부터 6월 1일까지 6일간을 전국적으로 국기를 일제히 게양키로 했다.
또한 월드컵 개최도시 수원은 오는 5월 27일부터 수원경기 마지막 다음날인 6월 17일까지 게양가능 하며, 타 시·군도 자체실정에 맞게 연장해 게양할 수 있다.
이를 위해 5월 한달동안에는 노후되거나 파손된 국기봉과 깃대를 정비하고, 국기가 변색되거나 더러워진 국기를 교체하는 등 국기게양 시설도 일제히 정비키로 했다.
또한 누구나 손쉽게 국기를 구입할 수 있도록 도 및 시·군, 읍·면·동(자치센터), 우체국, 농협 등에 국기판매 창구를 설치운영하고 도민들의 관심도 제고를 위해 국기선양단체, 새마을·바르게살기운동, 제2건국위 등 각종 직능단체를 중심으로 국기달기운동과 캠페인을 실시해 나가는 한편,
공무원을 구역·지역별로 담당자를 지정해 국기가 잘못 게양되거나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게양기간 내내 국기관리에 철저를 기해 나가기로 했다.
<백성기 기자> bsg@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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