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일부 지역에서만 민간기업에 위탁 처리해오던 수도계량기 검침업무가 오는 5월 1일부터 인천 전지역으로 확대, 시행된다.
상수도사업의 경영합리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수도계량기 검침업무의 위탁처리는 지난 2000년 7월 동부 및 남동수도사업소를 시작으로 2001년 7월부터는 남부수도사업소(남구, 연수구) 및 서부수도사업소에서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5월 1일부터는 중부, 부평, 계양, 강화수도사업소의 수도계량기 검침업무가 민간기업에 위탁, 처리됨으로써 앞으로 시내 전지역의 수도 계량기 검침업무는 민간기업에서 실시케 되지만 민간기업에 의해 처리되는 업무는 종전 공무원이 수행하던 수도계량기 검침 및 고지서 송달 업무만이 해당되며, 사용요금 및 체납요금 징수업무, 검침검사, 각종 요금관련 민원업무는 현행과 변동사항이 없다.한편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민간기업에 의한 수도계량기 검침업무를 시내 전지역으로 확대, 실시될 경우 조직의 경량화로 인한 예산절감 효과와 아울러 외부환경 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상도 기자> park@krnews21.co.kr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