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부 장관 겸 NSC 상임위원장은 금일 10:30~11:00까지 코사쵸프 러시아 하원 외교위원장의 내방을 받았다.▲ 북핵문제 및 6자회담 ▲ 남북관계 ▲ 한·러간 경제협력문제를 비롯한 주요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였다. 한·러 양국은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서는 6자회담이 조속히 개최되어야 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남북간 교류와 협력이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완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북핵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정동영 장관과 코사쵸프 외교위원장은 지난 9월 한·러 정상간에 합의된 한국의 동북아 평화번영 시대 구상과 러시아의 극동 시베리아 개발전략이 접목되는 중장기 경제협력 방안이 양국의 공통이해를 바탕으로 구체화되어 나가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였다.o 정동영 장관은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러시아가 적극적인 역할을 지속해 주길 당부하는 한편, 한러관계의 발전은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번영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으며, 이에 대해 코사쵸프 외교위원장은 공감을 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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