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민족문학작가회의’가 ‘6.15 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민족작가대회’ 개최를 위해 제출한 ‘협력사업자 및 협력사업 승인신청’을 8월 11일자로 승인하였다. 민족작가대회는 남측의 민족문학작가회의와 북측의 조선작가동맹이 공동주최하는 것으로 8월 24일부터 29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이 행사는 평양, 묘향산, 백두산에서 열리며 남측 작가 등 110여명, 해외거주 작가 10여명, 북측 작가 100여명이 참가하게 된다. 정부는 동 대회가 남북한 문학인들의 직접적인 만남의 장을 마련함과 함께, 향후 동 대회의 남북한 정례적인 교환 개최를 통해 남북한 문학교류의 정례화와 체계화에 기여하고, 궁극적으로는 민족동질성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하여, 동 사업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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