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중국 산둥성 옌타이 해역에서 중국 진성호와 충돌한 제주 선적 골든로즈호의 수색 및 실종 선원 구조작업에 우리 해경이 참여하게 됐다.외교통상부는 15일 “중국 정부는 한국 정부의 골든로즈호 수색·구조작업 참여 요청에 원칙적으로 동의했음을 외교부에 통보해왔다”면서 “이에 따라 양국 해사당국의 실무협의를 거쳐 우리 해경이 수색·구조작업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 측의 수색 참여로 4일째 계속되고 있는 실종자 수색작업이 활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실종 선원 가족 21명과 선사 관계자 2명, 유관 부서 공무원 2명은 이날 오전 중국 옌타이에 도착해 이날 오후 사고 해역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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