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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간 ‘괴물’ 첫주 3억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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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7-03-14 1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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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린당 평균 수익 10위권...알자지라 영어방송도 소개
봉준호 감독의 ‘괴물’이 미국 개봉 첫주에 32만 달러(약 3억400만원)의 흥행수익을 올렸다.12일 북미지역 박스오피스에 따르면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매그놀리아픽처스 배급으로 71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괴물’은 첫 주말(9∼11일)에만 32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 같은 흥행기록은 박스오피스 20위권 밖의 기록이지만 스크린 수에 비해서는 괄목할 만한 성적이다. 특히 스크린당 평균 흥행수입은 4507달러를 기록, ‘네임세이크’ ‘300’ ‘와일드 호그’ ‘타인의 삶’ 등과 함께 10위권 안에 들어 눈길을 끈다. 미국에서 개봉된 한국영화 역대 최고 기록은 2004년 4월 개봉해 238만 달러를 벌어들인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이었다.‘괴물’은 미국에서의 흥행몰이에 힘입어 12일 알자지라 영어방송에도 상세히 소개됐다. 알자지라 영어방송은 할리우드 소식을 전하는 ‘패뷸러스 픽처쇼’를 통해 봉 감독의 인터뷰와 함께 괴물의 내용을 소개했다.이 방송은 “‘괴물’은 한국 국민의 4분의 1이 본 흥행작”이라며 “2000년 주한미군이 한강에 독극물을 방류한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됐다”고 밝혔다. 또 주요 장면을 내보내며 “영화가 코믹하게 시작하지만 무력한 결손가정의 극적인 저항을 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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