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가 한 달 새 14억원이라는 CF 대박을 터뜨렸다.보아는 지난 7월 초 자동차회사 GM대우와 3억원, 화장품 회사 메이블린과 7억원의 CF 모델 계약을 맺은 데 이어 9일 에리트 베이직 학생복과 4억원에 CF 재계약을 체결해 총 14억원의 CF 수익을 올렸다. 이는 그동안 CF계의 퀸 자리를 굳혔던 섹시 스타 이효리의 입지를 뛰어넘는 것으로, 최근 히트곡 ‘마이네임’과 ‘스파크’를 통해 이효리를 능가하는 ‘섹시 골반 댄스’를 선보인 보아의 성숙미가 광고업계의 세대교체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보아는 이번 에리트 베이직 학생복측과 6개월에 TV CF 1회, 지면광고 2회의 조건으로 재계약을 체결했다. 작년과 동일한 조건이지만 계약금은 지난해 2억5,000만원보다 훨씬 높은 4억원으로 책정됐다. 에리트 베이직측은 “현재 보아의 이미지보다 더 좋은 모델을 찾기 어려워 재계약 추진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학생복 CF에서 보아는 KBS 2TV 드라마 ‘4월의 키스’에서 탤런트 이정진의 아역으로 출연한 미소년 김기범과 호흡을 맞췄다. 이 CF는 올 가을쯤 전타를 탈 예정이다. 한편, 보아는 14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a-nation 공연을 마친 후, 19일 SBS 금연 콘서트에 참여하면서 후속곡 ‘스파크’로 국내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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