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 4월 줄기세포연구종합추진계획안을 확정, 발표하기로 했다. 과학기술부는 18일 교육인적자원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줄기세포연구종합추진계획 수립을 위한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각 부처 실무자는 세계적 수준의 줄기세포연구 기술이 사장되지 않도록 종합계획을 수립하기로 하고, 향후 기획연구를 통해 외국의 동향분석과 국내 줄기세포연구의 현재 상태에 대한 진단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향후 연구 추진 방향과 연구 인프라 구축 방안 등을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 줄기세포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될 기획연구팀은 관련 학회, 단체, 대학, 연구계 등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 올 4월까지 종합추진계획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범정부 '줄기세포연구종합추진계획(안)'을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 상정하여 확정시킨 후 내년 연구사업에 연계시킬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