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반보호위원회(위원장 이해찬 총리)는 12일 정보통신부 소관 7개 정보통신시설을 주요 정보통신 기반시설로 추가 지정했다. 지정된 주요 정보통신 기반시설은 온세통신, 드림라인, 엔터프라이즈네트웍스㈜의 인터넷접속망, ㈜케이아이엔엑스의 인터넷교환시스템(KIX), 한국전자인증㈜의 정보인증시스템,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의 침해사고 대응 지원시스템, 정통부 전산관리소의 통합보안관제시스템 등이다. 이들 시설은 내년 4월말까지 해킹, 웜바이러스 등 사이버공격에 대한 취약점 분석 및 평가를 받아 보호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이번 추가지정은 산ㆍ학ㆍ연 정보보호 전문가와 해당 기관 담당자 등의 인터넷 취약부문 검토 및 종합분석과 정보통신기반보호실무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한편 현재 주요 정보통신 기반시설로 지정된 곳은 재정경제부 등 9개 부처 소관 89개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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