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늘 무능, 불성실 공무원을 현장업무에 투입하는 이른바 `현장시정 추진단'에 배치할 102명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서울시는 어제까지 각 실, 국별로 직원의 3% 내에서 제출하도록 한 `퇴출 후보'들에 대한 검증 작업을 마무리 지었다면서 앞으로 후속 인사쇄신을 강력하게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현장시정 추진단에 배치되는 직원들은 대부분 5급 이하의 하위직 직원들이지만 3급 모 국장과 과장급 인사 두 명 등 5급 이상 중간 간부 9명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추진단에 포함된 사람들은 또 40대와 50대 초반이 각 36명으로 가장 많았고 남성이 92명으로 여성 10명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서울시는 현장시정 추진단 인선 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오늘 내일 중으로 퇴직을 신청하거나 건강에 이상이 생겨 특별관리를 필요로 하는 22명을 제외한 80명을 추진단에 우선 배치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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