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별세한 ‘박치기 왕’ 김일씨를 추모하는 프로레슬링 국제대회가 이달 말 열린다. 한국프로레슬링연맹은 30일 오후 7시 서울 강서구 등촌동 KBS 88체육관에서 ‘고 김일 선생 추모 프로레슬링 대회’를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이번 대회에는 김일 씨의 31년 애제자였던 이왕표(50)를 포함해 박치기가 주특기인 노지심 등 국내 프로레슬러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레슬링연맹 관계자는 “김일 선생님의 별세로 프로레슬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 져 이에 대한 감사의 표시이자 김 선생님에게 보내는 마지막 선물로 추모 대회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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