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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깜짝 카드’ 최영필 또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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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6-10-25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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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중간계투로 2승3패…삼성엔 방어율 ‘0’
‘명장’ 김인식 한화 감독이 또 한번 ‘깜짝 카드’를 꺼내들었다.26일 대전구장에서 열릴 한국시리즈 3차전 선발 투수로 최영필(32)을 선택한 것.김인식 감독은 23일 한국시리즈 2차전을 승리로 이끈 직후 “3차전 선발로 송진우를 내보낼 생각이었지만 송진우가 팔꿈치 통증을 느껴 당분간 지켜봐야겠다”며 “중간 계투요원으로 활약해온 최영필이 선발로 나선다”고 말했다. ◆ 프로 10년차 제구력 굿프로 10년차인 최영필은 직구 구속은 140㎞대 초반이지만 변화구가 위력적이고 칼날 같은 제구력이 돋보인다. 지난해 SK와 준플레이오프에서 3차례 등판해 1승1세이브를 올리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기도 했다.그러나 최영필은 올 시즌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지난 5월 말 왼쪽 발목 부상을 당한 뒤 3개월 넘는 재활을 거쳐 9월 말 1군에 복귀했다. 이후 선발이 아닌 중간 계투요원으로 30경기(38⅓이닝)에 등판해 2승3패, 11홀드, 평균자책점 3.05로 정규시즌을 마감했다. 다만 삼성을 상대로는 4경기(4⅓이닝)에 등판해 타자 16명을 상대로 3피안타 1볼넷 무실점(평균자책점 0.00)으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플레이오프 2차전 때 정민철 카드로 재미를 본 김인식 감독은 최영필이 경기 초반에 흔들리면 권준헌을 조기 투입하고 최영필이 4∼5회까지 막아준다면 문동환과 구대성으로 이어지는 특급 계투진을 가동한다는 복안이다.◆ 하리칼라 12승 삼성 에이스삼성 선동열 감독은 팀 하리칼라(35)를 선발로 내세워 맞불을 놓는다. 한국 무대 2년째인 하리칼라는 올 시즌 12승7패, 평균자책점 3.33으로 삼성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188㎝ 큰 키에서 내리꽂는 시속 140㎞ 중반대의 빠른 볼과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변화구가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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