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는 정책투어의 첫 방문지로 전남 광주를 찾아 지역과 이념, 세대를 뛰어넘는 화합과 통합을 강조했다. 박 전 대표는 광주 DJ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호남은 홍어와 삼겹살 김치를 함께 먹는 삼합이 유명한데, 이곳에서 지역화합, 이념화합, 세대화합의 새로운 삼합운동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에 앞서 목포의 재래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서민들이 잘 사는 나라, 신명나는 나라를 만들어 드리고 싶다"며 "올해 선택을 잘해 발전하는 목포를 만들어보자"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오늘 호남을 기점으로 다음주 부산, 경남을 방문하는 등 전국을 돌며 민심탐방과 정책투어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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