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린우리당 지도부 만찬서...임기중 당적 포기 4번째
노무현 대통령은 22일 열린우리당 당적을 이달 안에 정리하겠다는 뜻을 공식 표명했다.노 대통령은 이날 저녁 청와대에서 가진 열린우리당 지도부 초청 만찬에서 “대통령의 당적 문제와 관련해 우리당내에 찬반양론이 있어 망설임이 있었다”고 전제한뒤 “그러나 당내에 일부라도 대통령의 당적 정리 주장이 있는 이상 당내 갈등의 소지를 해소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청와대 대변인인 윤승용 홍보수석이 전했다.노 대통령은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재임중 여당 당적을 포기하는 4번째 대통령이 된다.한편 한명숙 총리도 이날 노 대통령의 당적 정리에 맞춰 총리직을 사퇴해 당으로 복귀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이번 임시국회가 종료되는 다음달 6일 이후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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