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호 의원이 오늘 열린우리당을 탈당해, 올들어 열린우리당을 떠난 의원은 모두 30명으로 늘어났다. 유 의원은 탈당 성명을 통해, 열린우리당의 존재 자체가 기득권이라면 그것을 과감하게 깨야 한다며, 민주개혁세력 결집을 위한 열린우리당의 변화를 촉구했다. 유 의원은 천정배 의원과 같은 정책노선을 견지하며, 김한길 의원이 주도하는 교섭단체에는 당분간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의원 23명의 집단탈당으로 원내 1당 자리를 한나라당에 내 준 열린우리당의 의석은 다시 109석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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