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삼청동길 등 53곳 산책로 지정...하늘공원 등 ‘열매의 거리’ 8곳도 운영
서울시는 시민들이 가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단풍과 낙엽의 거리’ 및 ‘열매의 거리’를 선정, 이달 중순부터 한 달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단풍과 낙엽의 거리는 각 자치구로부터 추천받아 선정한 단풍과 낙엽이 아름다운 곳으로, 삼청동길 등 53곳에 달한다.시는 이 거리에 대해서는 시민들이 낙엽을 밟으며 걸을 수 있도록 일정 기간 낙엽을 청소하지 않은 채 그대로 둘 계획이다.또 감, 모과, 억새 등을 보며 가을의 풍요를 느낄 수 있는 열매의 거리로는 하늘공원의 억새밭 길, 성북구 석관로 감나무길, 양천구 안양천 길 목동 중심축 도로, 관악구 낙성대길 및 단감나무길 등 8곳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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