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기간당원들이 제출한 당헌개정 무효 가처분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임에 따라, 열린우리당은 긴급회의를 소집해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김근태 의장 등 당 지도부는 기존 기간당원제로 전당대회를 치르는 방안과 중앙위원회를 소집해 당헌 개정 절차를 다시 밟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법원의 가처분결정에 대해, 신당파는 대통합신당 추진결정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고, 사수파는 신당파가 탈당 등 극단적인 선택을 할 빌미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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