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는 전쟁이다. 패자는 죽음뿐이다. 기업도 역시 마찬가지다. 1등만 살아남고 2등과 3등은 처절하게 퇴출당하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감독(경영자)이 있고, 팀(조직), 선수들(조직원), 전술과 전략(경영전략)이 이를 입증한다. 승자와 패자가 존재하고, 상대 전력분석과대처방안, 훈련, 교육 등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기업활동과 축구이 전략은 일맥상통한다.
<히딩크 리더십>은 ′생각하는 축구′라 일컬어지는 히딩크식 경영전략을 통해 ′기업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성공 전략′과 ′성공적인 리더가 되는 노하우′를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일러주고 있다.
기적을 창조하는 77가지 키워드는 무한경쟁의 지식사회에서 각계각층의 비즈니스와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게 제시해 경제위기 상황에서 ′통쾌한 골든 골′을 날릴 수 있게 해준다.
살아있는 리더십, 우리가 직접보고 느끼고 확인한 리더십의 실체가 이 책안에 가득 담겨 있다. 히딩크는 세계적인 축구감독으로서 한국축구에 여러 가지 새로운 전략과 전술을 접목했다. 히딩크가 시도하고 있는 전술과 전략 등 선진 기법을 눈여겨보면, 현재와 미래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새로운 삶의 방향과 지혜를 가져다주며, 축구감독의 역할을 CEO에 대입해 보면 자신의 리더십을 뒤돌아볼 확실한 기회를 갖게 된다.
그리고 <히딩크 리더십>은 경제경영 서적의 자칫 딱딱해지기 쉬운 틀을 벗어나 코믹스와 유머를 삽입하는 등 Attention과 Interesting이 강하다. 이는 일부 엘리트 계층의 지식독점에서 벗어나 ′꿈과 비전의 대중화′를 꾀하려는 기획의도가 내포돼 있다.
<이정환 기자> ijw@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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