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외환銀, 카드 직원 161명 정리해고 통보
  • 김동진 기
  • 등록 2004-03-01 00:00:00

기사수정
외환은행과 외환카드 노조간 협상이 최종 결렬,외환카드 직원들에 대한 대량 정리해고가 불가피해졌다.
외환은행은 지난 26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된 외환카드 노조와의 밤샘 마라톤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이날 오전 외환카드 직원 정규직 662명중 24%인 161명에게 정리해고 대상자임을 공식 통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외환은행은 그러나 정리해고 대상자 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날로 마감했던 희망퇴직 신청기간을 이날 자정까지 연기, 정리해고 대상자가 희망퇴직을 신청하면 받아주기로 했다.
외환은행은 지난 26일 낮 12시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마감한 결과 우편 접수분을포함해 신청자 수가 모두 105명인 것으로 최종 집계했다.
외환은행은 외환카드 전 직원(662명)의 40% 가량인 260여명을 희망퇴직 형태로정리할 계획이었으나 희망퇴직 신청자가 105명에 그치면서 인사고과 등 직원평가등급에 따라 161명을 정리해고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외환은행측은 "카드사 노조가 여전히 인력 구조조정 반대와 전직원 고용승계를주장하고 조합원이 자율적으로 판단해야 할 희망퇴직 마저 거부해 최후협상이 결렬됐다"며 "오늘 자정까지 희망퇴직을 신청하지 않는 직원들에 대해 강제적인 구조조정 조치에 들어갈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외환은행은 또 정규직원과는 별도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비정규직원 600여명으로부터 희망퇴직을 접수받아 이중 40% 가량인 240여명을 희망퇴직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
  2. 동구 노동자지원센터‘인구구조의 변화와 일자리의 미래’취업 특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는 10월 23일(목) 오전 10시 ‘인구 변화와 일자리의 미래’를 주제로 중장년층 주민 대상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강의에는 40여 명이 참석해, 급격히 변화하는 인구 구조 속에서 일자리의 방향과 개인의 역할을 함께 살펴보았다.    강의는 인구구조 변화의 의미, 저출산으로 인...
  3. 동구, 청소년 사회적경제·창업 체험 프로그램 운영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10월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울산고등학교 학생 80여명과 함께 지역 사회적경제기업과 연계한 ‘청소년 사회적경제·창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가 정신과 함께 창업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다양한 창업...
  4. 남해 송정 바닷가 일몰 [뉴스21일간=김태인 ]
  5. STARLINK ENM KOREA, 중국 상하이 '성수 어트랙션' 팝업스토어 통합 마케팅 프로젝트 추진 울산영화인협회제공[뉴스21일간=임정훈]글로벌 마케팅유통 전문 기업 STARLINK ENM KOREA(스타링크 이엠앤 코리아, 대표 배기준)가 중국 상하이 시장을 겨냥한 메가 규모 통합 팝업스토어 마케팅 프로젝트 '성수 어트랙션'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류 브랜드를 대상으로 방...
  6. 울산 중구의회 의정봉사단, 장애인 시설 찾아 봉사활동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의회(의장 박경흠)가 23일 울주군 언양읍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인 사회복지법인 혜진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소속 의원과 직원들로 구성된 중구의회 의정봉사단은 박경흠 의장을 단장으로 이명녀·안영호·김도운·문희성·문기호 의원과 사무국 소속 직원들이 참여했다.    의...
  7. 2025 대왕암힙합페스티벌 11월 1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일산해수욕장 일대에서 ‘모두를 춤추게 하라’는 슬로건으로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은 청년이 주도하고 주민이 참여하며 지역 대학과 상가가 협업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축제이다. 스트리트 댄스 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