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성폭력 피해 아동의 신고접수와 수사, 상담, 의료지원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아동성폭력 전담센터′가 설립된다.
지난 18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여성부는 매년 증가하는 아동.청소년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상담과 조사활동을 하기 위해 내년 5억원을 투자해 `아동성폭력 전담센터′ 1곳을 시범적으로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여성부는 현재 관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센터설립추진기획단′ 구성을 준비중이며 향후 위탁기관을 공모해 내년 5월께 업무를 시작할 방침이다.
아동.청소년 성폭력 상담 건수는 2001년 1만5천건에서 지난해 1만7천건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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