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버트 스타인 저/김현구 역 / 시아출판사/15,000원
현대는 GDP, 실업률, 소비자물가지수, 소비자신인도에 이르기까지 투자자들에게 약이 될 수도 있고 독이 될 수도 있는 방대한 양의 경제 데이터가 넘쳐나는 경제정보 과잉시대라 할 수 있다. 경제데이터가 애널리스트, 이코노미스트, 투자전문가 등의 소수 집단에만 유용성을 지녔던 과거와는 달리 시시각각으로 변화되는 경제환경 하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은 각종 경제 수치와 보고 등 매스컴 가득 쏟아져 나오는 데이터가 보내오는 신호를 정확히 읽어내지 못하면 경제활동에 있어 낭패를 당하기 십상이다. 이 책은 경제가 장기적으로 어디를 향해 나아갈 것인지에 대한 이해를 제공하는 지침서일 뿐만 아니라 임박한 경제 변화의 눈에 보이는 신호들을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 세계경제를 쥐락펴락하는 FRB 의장 앨런 그린스펀은 GDP에서 세탁물 통계치에 이르기까지 모든 경제수치를 분석 · 활용한 ′자료귀신′으로 알려져 있다. 경제원리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없이 경제활동을 하는 것은 무기 없이 전쟁처에 나가는 것과 같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크게 세 가지 소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첫째, GDP·고용·소비자물가지수 등 핵심 경제지표들에 대한 이해와 그것들이 의미하는 바를 파악할 수 있고, 둘째 경제순환의 4국면(확장 · 정점 · 수축 · 바닥)에 대한 이해와 각각의 국면 속에서 부(富)를 획득하고 위험을 회피할 전략 수립이 가능해 지며, 셋째 인플레 주기를 예측하고 그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조정할 실마리를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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