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가 최근 부동산대책 등과 관련해 교육문제를 잇따라 거론한 데 대해 교육인적자원부에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난 24일 "재경부가 이날 오전 언론에 재경부가 교육제도 개선방안을 마련,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보도된데 대해 사과했으며 김진표 경제부총리가 윤덕홍 교육부총리에게 앞으로는 교육문제를 거론하지 않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김 부총리가 지난 23일 국회에서 윤 부총리를 만나 비전문가가 교육정책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의견과 함께 앞으로는 교육문제를 일체 거론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날 오전 박병원 재경부 차관보가 일부 언론이 재경부가 교육감 직선제 추진 등 교육제도 개선방안을 마련, 대통령에게 건의했다고 보도한 데 대해 전혀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하고 "이에 대한 사과의 뜻을 밝혀왔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박 차관보가 보도 내용은 지난해 3월 열린 재경부와 교육부실.국장 난상토론에서 나왔던 것으로 보인다며 근래에 이와 관련해 언론의 취재에응한 바가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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