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를 세계 제1의 관광 1번지로 만들겠습니다”
관광업에 종사하는 각 기업·단체·학교 등 50여개소가 4일 용평리조트에서 제1회 강원관광 서비스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강원도를 관광1번지로 만들기 위한 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했다.
특히 관광노조 강원지역본부와 강원도가 공동주최한 행사였지만 모든 서비스 품질 경합과 행사진행을 행정기관이 아닌 기업과 관광종사원들이 이끌어가며 진정한 관광발전의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이날 용평리조트 눈마을 식당에는 현대호텔을 비롯한 한림정보산업대 동우대 횡성축협 삼척세원숯불갈비 등 50여개 업체와 종사원 관람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0여점의 한·양식 등을 선보였다.
이와함께 관광객이나 외국인에 대한 테이블 서비스를 평가하는 식음부문과 관광홍보 체험사례를 발표하는 발표부문 등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음식의 맛과 질 친절한 서비스 관광마인드 등을 평가했다.
한식부문에서는 동해시 삼화동에서 참가한 `굴뚝촌′이 `대나무 통밥과 전골′을 출품해 유수한 대형 리조트나 호텔음식을 젖히고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양식부문에서는 성우리조트의 정삼식요리사가 출품한 `강원도특산품을 이용한 세트메뉴′가 1위를 차지하며 맛과 질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강원도 관계자는 “관광노조와 업체 종사원들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이번 행사가 분명 강원도를 관광1번지로 자리매김 시킬 초석이 될 것”이라며 “최고의 맛과 품질 서비스로 인정받는 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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