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월드컵 D-100일′(2월 20일)을 맞아 2002년 월드컵 성공을 기원하는 영상메시지를 서울과 부산 등 10개의 월드컵 개최지역 도시에 보냈다.
김대통령은 "이번 월드컵은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국제행사이며 우리에게 다시없는 국운융성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국민 모두 막바지 준비를 철저히 하여 월드컵을 크게 성공"을 당부하였다.
월드컵 D-100일 대통령 영상메시지에서 "이번 월드컵은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국제행사이며 이 대회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치러 다시없는 국운융성의 기회"로 삼도록 기대하였다.
우리나라를 찾는 손님들이 교통이나 통신, 숙박에서 조금도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질서있고 친절하며 청결한 모습도 보여줘 문화강국·IT강국의 이미지도 세계 속에 드높여야 하겠다고 당부하였다.
작년 미국의 9·11 테러 이후 세계는 아직 불안감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가 월드컵을 잘 치르면 세계가 안정과 평화를 되찾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월드컵 대회를 통해 경제적으로도 막대한 이득과 수 십 만개의 일자리, 월드컵 후에도 한국 상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외국의 투자도 몰려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대통령은 월드컵으로 "관광객도 크게 늘어나고 한국이 명실상부한 세계 일류국가가 되기 위해 우리 모두 합심 노력하여 월드컵의 성공과 국민 대화합과 경제의 도약을 이룩"을 기대한다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우리 대표선수들의 선전과 성공을 위해서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며, 우리 선수들은 해낼 수 있다"고 했다.
<정훈규 기자 jung@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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