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기자가 지난 2월 25일 의정부 호원동 한주아파트 지하상가 회룡보석사우나 구조체(기둥) 변동사항에 대하여 보도한다 있다. 본 기자는 보도한 내용에 따른 안정성 여부에 대한 조사를 부탁했으나 담당부서 관계자는 상세한 내용은 고려하지도 않고 무성의한 태도로 "그런 내용이 없다."는 말 한마디가 전부였다.
이러한 사실로 볼 때 민원인이 민원을 제기 하였을 때 담당공무원에 불성실·불친절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 또한 담당부서장에게 수차례 이 사실을 알렸지만 조사는커녕 현장만 눈으로 답사하여 "그러한 것이 없다."라며 휴가를 가버렸다. 담당원은 "기자님이 잘못보신 겁니다."며 "회룡보석사우나에서 기자님께 손해배상을 청구하면 어떻게 할거냐?"라는 무성의한 전화가 고작이었다.
본 기자가 기사화 한 내용(www.krnews21.co.kr 103호 경기면) 이 사실로 입증된다면 추후 감당치 못할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본지 기자는 회룡보석사우나 구조체(기둥)변경에 대하여 전문가들로 하여금 철저하게 조사하여 줄 것을 의정부 시청에 건의한다.
행정자치부 재난관리과 김명근씨는 본사 메일을 통해 "의정부 시장으로 하여금 조사토록 한 결과 당초 설계도면과 이상 없었음을 확인하였다."면서 "구조체의 수치가 줄었다 함은 설계도면과 대조시 기둥배열에 관한 이해부분에 착오가 있었던 것으로 사료된다."고 의사를 전했다. 의정부 시 관계자는 "도면은 일치하나 아파트 공사 당시 변화가 있었던거 같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본 기자가 현장을 도면과 함께 조사한 결과 지하 2층은 도면과 일치했으나 지하 1층 도면과 일치하지 않았다. 바로 그 곳이 구조체의 수치가 줄었든 곳이다. 제보를 준 사람들도 이 사실을 뒷받침하고 있다. 의정부시에 당부하고 싶은 것은 대형사고 참사를 미연에 방지하는 차원에서 전문과를 대동하여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
<이규환 기자> lee@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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