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교원의 63%, 일반 국민 76%가 교원평가제 도입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교육과학기술부는 교장,교감을 포함한 교원 5백여 명과 일반국민 5백명을 대상으로 최근 교원능력개발평가제 도입 여부와 관련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이번 조사에서는 특히 교장의 경우 응답자의 90%가 교원평가제 도입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교원평가 결과를 교원 인사에 반영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일반국민 응답자 65%가 찬성하는 데 비해 교원은 73%가 반대 입장을 보였다.교원평가제가 실시되면 학생이나 학부모의 학교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질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일반국민 81%, 교원 55%가 '그렇다'고 답했다.이번 조사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여론조사회사인 '리서치 앤 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일부터 6일동안 교원 5백여 명과 19살 이상 전국 성인남녀 5백 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8%p이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