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법조인의 길로 들어선 사법연수원생 가운데 여성 비율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사법연수원은 2일 입소식을 갖고 연수원 생활을 시작한 40기 사법연수원생 969명 가운데 여성이 379명으로 전체의 39.1%를 차지해 종전 최고 기록인 38기 여성 연수생 비율 37.6%를 앞질렀다고 밝혔다.출신 대학별로는 서울대가 25.7%로 가장 많았고 고려대 17.2%, 연세대 10.9%, 성균관대 7.7%, 이화여대 6.4%, 한양대 5.4%순이었다.법학을 전공하지 않은 연수생 비율은 19.7%로 집계됐고, 최고령자는 48세, 최연소자는 21세였다.사법연수원은 올해는 특히 공인회계사나 변리사, 감정평가사, 의사, 약사, 교사, 토목기사 등 다양한 자격증 소지자들이 많이 입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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