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아 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30대 후반의 출산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집계한 지난해 출생통계를 보면, 지난해 태어난 아이는 46만 6천 명으로 1년 전보다 2만 7천 명, 5.5% 감소했다.연령별로는 20세에서 24세 사이 여성이 낳은 아이가 만 8천 명 줄어든 것을 비롯해 대부분 연령에서 감소했지만, 35세에서 39세 사이 여성의 출생아 수는 6만 명으로 1년 전보다 2천 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여성의 평균 출산연령은 30.82세로 계속 높아져 10년 전 28.48세와 비교하면 2.34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합계출산율은 1.19명으로 1년 전 1.25명보다 0.06명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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