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목고생이 일반고생보다 사교육을 더 많이 받고 사교육 비용도 더 많이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특목고와 일반고 학생의 사교육 실태 조사 결과 사교육을 받는 학생 비율이 외국어고와 과학고 등 특목고생은 81.5%, 일반고생은 64.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주당 사교육 시간은 특목고생이 10.4시간, 일반고생은 7.4시간이었고, 월평균 사교육 비용은 특목고생이 33만 5천원, 일반고생이 21만 2천원이었다.조사를 담당한 직업능력개발원 채창균 연구위원은 무한점수 경쟁을 유도하는 현행 입시제도 하에서는 특목고 제도 자체가 사교육 의존도를 강화하는 측면이 있음이 조사결과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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