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드나들며 300여 차례에 걸쳐 40억원대 도박을 한 50대 주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에서 도박을 하고 빌린 돈 3억 5000만원을 갚지 않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정모 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정씨는 지난 2006년 9월부터 2007년 5월까지 310차례에 걸쳐 42억 7000만원을 걸고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정씨는 또 카지노에서 알게 된 3명에게 "1500만원짜리 시계를 맡길 테니 돈을 빌려달라"며 14차례에 걸쳐 3억5000만원을 빌려 쓰고 갚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