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고용상황 악화에 대응해 이달부터 모두 408개 사업에서 만 천 231개의 사회적 일자리를 구직자들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최근 경기침체로 취약계층의 일자리 수요가 더욱 많다는 점을 감안해 애초 계획 8천 명보다 많은 만 천여 명 규모로 사업을 확대했다. 이번 사업에는 `함께 일하는 재단'이 문화재청과 함께 시행하는 `문화재 보존관리와 활용사업'에 332명, 광주YMCA가 광주광역시 등과 연계하는 `빛고을 바이크 사업'에 50명 등이 선정돼 이달부터 채용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회적 일자리란 비영리단체 등이 취업이 어려운 중장년 여성과 장기실업자 등을 고용해 간병과 가사, 산후조리 등 각종 사회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정부가 인건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 희망 구직자는 이달 안으로 가까운 종합고용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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