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신지체자.노숙자 80여명을 유인, 감금.폭행하고 25억원 상당 갈취한 조직성 폭력배 6명 검거-
김포경찰서 (서장 노혁우)에서는 서울역 등 노숙자들이 운집해 있는 장소에서 피해자 윤모씨(무직(남, 43세)등 80여명에게 “돈을 벌게 해 주겠다”며 피해자들을 유인하여 숙소에 감금하고,폭행 후 이들 명의로 사업자등록증을 개설하여 제 2금융권 등에서10억원 상당을 대출받아 고급 승용차를 구입 운행하는 등, 총 25억원 상당을 갈취한 조직성 폭력배 6명을 지난 11일 08:20경 김포시 사우동 소재 00@ 1-406호 등 3개소에서 검거하여 전원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경기 김포시 사우동 소재 원미아파트 1동 406호 등 2개소에 집단 합숙소를 차려놓고 노숙자들을 유인하여 감금.폭행 후 이들 명의로 휴대폰, 통장, 사업자등록증 등을 만들어 은행 등에서 불법대출을 받아 금원을 갈취하고, 공모 후, 피의자 남모(37세,남 총책)씨는 김포지역을 총괄하는 일명 총책,▲같은 길모(39세,남 팀장)김모(48세,남부장)씨는 숙소관리 및 서류발급 업무를 전담하는 일명 팀,부장,▲같은 최모(22세,남찍새)는 노숙자들에게 접근하여 돈을 벌게 해주겠다고 유인하는 일명 찍새,▲정모(38,남 방장)박모(39,남 방장)씨는 숙소내에서 피해자들을 감시하는 일명 방장 등, 조직적으로 역할을 분담한 후, ‘07. 9월 초순경부터 100여명의 노숙자 및 장애인을 유인하여 감금.폭행 후 총 25억원 상당을 조직적으로 갈취하였으며 또한,이용 가치가 없는 피해자들은 숙소에서 퇴출시켜 부채로 인한 형사 처벌 및 평생 신용불량자로 전락하게 한 혐의다.또한, 피의자들은 각자의 역할에 따라 유인.감금 후 인터넷 “크레디트 뱅크”를 통하여 피해자들의 신용조회 후 신용불량자가 아닌 자들의 주민등록등.초본 인감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발급받아 피해자들의 명의로 휴대폰을 개통하여, 인터넷 소액결재로 이용하다가 한도액이 차면 개당 30만원씩 대포폰으로 판매, 약 1억 5천만원 상당을 갈취하였으며, 또한,피해자들의 명의로 예금통장을 개설, 개당 10만원씩 대포통장으로 판매하여 약 1억원 상당을 갈취하고, 피해자들에게 위생교육을 받게 한 후 구청에서 영업 신고증을 발급 받아 사업자등록증을 개설, 카드단말기와 함께 신용카드 깡 업자들에게 건당 300만원 및 월50만원의 임대료를 받고 판매하여 약 2억 7천만원 상당을 갈취하고, 신용카드 깡 업자들의 허위 매출내역으로 인한 피해자들의 신용등급 향상을 이용해 제 2금융권에서 신용등급 서류 제출만으로 대출이 이루어진다는 허점을 이용, 알선브로커를 통해 아파트,주택을 매입 제 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는 등 약 10억원 상당을 갈취, 피해자들의 명의로 고급 승용차를 할부로 구입 후, 대포 차량으로 판매 약 1억 5천만원 상당을 갈취, 피해자들의 명의로된 카드단말기 사용으로 인한 부가세 약 8억원 상당의 채무를 지게 하는 등 총 24억 7천만원 상당(확인된 금액)을 갈취한 혐의다.경찰은 노숙자들을 숙소에 감금하고 불법 대출받아 금원을 갈취한다는 첩보 입수하고 숙소로 추정되는 장소를 2개월간 내사하여 숙소 2개소를 확인하고, 숙소 2개소에 대하여 압수수색 영장 발부받아 수사과장 지휘아래 수사과 16명, 타격대 8명을 동원 동시에 급습, 피해자 20명 확보 및 피의자 6명 긴급체포 하여 고급 승용차 4대, 사업자등록증 83매, 휴대폰 20대,기타 사업자 개설에 필요한 서류 등,총 850여종 압수하고 지난 13일 피의자 6명 전원을 구속영장 발부했다고 밝혔다.한편,경찰은 압수한 80여명의 피해자 명단에 대하여 휴대폰 개설여부 및 금융거래 추적 확인된 피해자 60여명의 피해액 25억원 외 나머지 20여명의 피해상황을 계속수사 방침이며, 피의자들은 김포지역에서만 활동하는 조직이며, 또 다른 공범들이 대전, 안산, 수원등 전국에 걸쳐 점조직 형태로 범행을 하고 있다는 피의자들의 진술이 있어 총책, 간부급의 휴대폰 통화내역 발췌 통화자등을 상대로 상선 추적 수사 및 제 2금융권에서 비교적 쉽게 대출이 이루어져 유착여부를 수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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