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송현- 남평간 국가 지방도 공사장 소음으로 나주시 남평읍 교원리 소재 김모씨(54) 축사에서 3차 새끼돼지 수마리가 폐사 되었다.(본지 2008년.11.3일보도) 돈 사육장 농장주인 김모씨(54)는 10월말 1차 100여마리가 폐사하고 6일 또 공사 현장의 소음으로 3차 새끼돼지 수마리가 유산 되었다며 전남도청 감리단과 도로과 공무원,공사관계자 U건설 현장소장 김모씨에게 항의하고 억울함을 호소했다.농장주인 김씨는 2008년 11월 3일 공사현장소장 김모씨를 만나 공사를 계속 강행하면 임신한 어미돼지가 모두 유산되므로 그 대책을 세우라고 말하자 현장소장 김씨는 현재 공사를 중지했으며 이주 등의 대책을 세워 공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그러나 3일이 지난 6일 또 공사를 강행하여 농장주인 김씨의 축사에서 새끼돼지 수마리가 유산되었고 앞으로도 얼마나 많은 돼지가 유산될지 걱정된다고 말했다.또한 소음으로 인한 농장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세우고 공사를 한다고 현장 소장이 말해 놓고 3일이 지난 뒤 갑자기 공사를 강행하는 등 말바꾸기식 행태에 대하여 분통을 터트렸다.

전남도 공사 현장 감리단과 전남도 도로과 관계자는 사건이 발생되어 농장주인 김씨가 전남도청에 민원을 제기했는데도 늦장 대처로 일관하고, 사고조사나 대책을 세우지 않아 피해가 더 커졌다고 농장주인 김씨는 밝혔다.한편, 송현- 남평간 국가지원지방도 공사현장에는 세륜시설지역에 기름띠가 형성되어 있고 세륜시설에서 나온 폐수가 공사현장 인근 답으로 흐르고 있어 2차 피해가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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