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법조인 가운데 판사와 검사에 대한 특정 대학 출신의 독식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법무부는 지난 2003년부터 올해까지 임용된 판사 천2백5명 가운데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 3개 대학 출신이 9백6십4명으로 전체의 80%를 차지했다고 밝혔다.또, 같은 기간 임용된 검사 7백8십 명 가운데 70%인 5백4십6명이 마찬가지로 서울·연세·고려대 출신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사법시험 합격자의 편중 현상도 여전해, 지난 6년 동안의 사시 합격자 5천9백십9명 중 상위 6개 대학 출신이 4천6백십8명으로 전체의 78%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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