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2010학년도부터 시행되는 고교선택제의 단계별 학생 배정 비율이 결정됐다.서울시교육청은 고교 선택 1단계에서 20%의 학생을 배정하고, 2단계에서 40%, 3단계에서 40%의 학생을 배정하는 방안을 잠정 결정했다고 밝혔다.고교선택제 1단계에서는 서울 시내 전체에서 희망 고교 2곳을 지원할 수 있고, 여기서 배정받지 못하면 2단계에서 거주지 학군 내의 희망 고교 2곳을 다시 지원한다.여기서도 배정받지 못하면 거주지 학군과 인접 학군의 고교들 가운데 교육청이 강제 배정한다.서울시교육청은 1단계 배정 비율을 높이면 3단계에서 원거리 배정자가 많이 나오는 등의 단점이 있다며 모의 배정 등을 통해 최적의 비율을 모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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