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화재와 비상 출동 횟수가 많은 종로, 중부, 강남 소방서에서 주간→야간→비번 순서로 돌아가며 일하는 `3교대 근무제'를 전면적으로 도입했다고 밝혔다.부서별로 3교대제를 채택한 소방서가 있었지만 소방서 전 직원에 이 근무제가 적용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조치는 24시간 일하고 다음날 쉬는 2교대제에 지친 소방 공무원의 육체적.정신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서울소방본부는 설명했다.본부는 3교대제 전면 실시를 위해 3개 소방서의 행정인력과 119안전센터 구조대 등의 인력을 재배치했다.이번에 3개 소방서가 3교대제를 시행함에 따라 서울시 전체 소방공무원 5천327명 중 3교대 근무 인원은 477명에서 전체 인력의 30%에 가까운 천 195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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