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촛불집회의 유모차부대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유모차에 어린아이를 태운 채 불법집회에 참여한 혐의로 카페 '유모차부대' 운영자 37살 유 모씨를 수사하고 있다.유씨는 지난 6월 26일 새벽 서울 세종로사거리에서 불법집회인 촛불시위에 참여하고 유모차를 이용해 경찰 물대포차의 진로를 가로막는 등 교통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유씨는 경찰조사에서 이번 광우병 쇠고기 파동으로 어린 아기들의 먹거리가 걱정돼 시위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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