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칼텍스의 고객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한 두 번째 집단 소송이 제기됐다.가모 씨 등 고객 2천여 명은 16일 서울중앙지법에 소장을 내고, 천만 명이 넘는 고객 정보가 유출됐는데도 이를 사전에 파악하지 못할 정도로 GS칼텍스가 관리를 소홀히 했다며, 한사람에 위자료 백만 원씩 모두 20여억 원을 청구했다.소송을 대리한 강태길 변호사는 인터넷 카페를 통해 원고를 더 모집해 추가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지난 10일에는 임모 씨 등 5백여 명이 같은 내용의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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