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촛불집회를 주최해온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핵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서울지방경찰청은 22일 보도자료에서 지난 5월부터 계속된 촛불집회로 경찰이 3억 원이 넘는 인적·물적 피해를 입었다며 국민대책회의 간부들 가운데 구속되거나 체포영장이 발부된 14명을 상대로 이달 안에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경찰은 또 인터넷에 전의경의 이름과 소속 부대 등 개인정보를 올린 네티즌들에 대해서도 명예훼손 책임을 물어 소송을 내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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