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집회가 잇따르고 있다. 오늘(7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는 시민단체인 학교급식국민운동본부 주최로 기자회견을 열어 학교급식에 광우병 쇠고기와 유전자변형식품 사용을 금지해 줄 것을 요구했다.비슷한 시각 국회 앞에서도 고려대학교 총학생회 소속 학생 70여 명이 광우병 쇠고기 수입을 철회하라며 기자회견을 가졌다.또 시민단체인 학교를 사랑하는 모임 소속 회원들은 광화문 정부중앙청사 근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학교급식에 수입 쇠고기 사용을 전면 금지해 줄 것을 촉구했다.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촛불 문화제도 계속된다. 오늘(7일) 저녁 서울 청계광장에서는 시민 2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나흘째 쇠고기 수입 전면 무효화를 주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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