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취업하는 20대 취업자가 300만명대로 추락하면서 21년 만에 가장 낮은 규모를 기록했다.또 30대 취업자도 8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집계결과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267만 여명으로 지난해 2월보다 26만여 명 늘어나는데 그쳤다.특히 20대 취업자는 399만 명으로 지난 86년 387만여 명 이후 가장 적었다.또 30대 취업자 수도 500만 명대로 내려앉아 지난 99년 4월 596만 7천 명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또 취업, 구직 등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2,30대 비경제활동인구가 60세 이상보다 많고 연령별 취업자 비중 역시 40대 이상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반면 30대 이하는 계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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