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사회보험 통합징수를 위한 관련법이 국회에 계류돼 있는 가운데 국민의 70% 가량이 통합징수에 찬성하고 있고, 일반 국민보다는 기업이 더욱 적극적으로 이 같은 제도시행을 반기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국무조정실이 한국갤럽에 의뢰, 지난 1월 22∼24일 일반 국민 1005명과 기업 사회보험 담당자 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1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반 국민의 69.0%, 기업 담당자의 91.1%가 4대 보험 통합징수에 찬성 의사를 표시했다. 찬성 이유로 기업들은 ‘업무 간소화에 따른 가입자 편의’(73.2%)를, 일반 국민은 ‘유사업무 통합에 따른 관리운영비 절감’(41.5%)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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