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버스노동조합은 산하 63개 지부 조합원 만 6천여명을 대상으로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87%의 찬성률로 총파업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버스노조는 오늘 열릴 최종 조정회의에서 임금인상 등노조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오는 27일 파업 출정식을 거쳐 28일 새벽 4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버스노조는 지난 2004년 준공영제 시행을 계기로 서울시가 향후 3년 동안 지하철 종사자수준의 임금인상을 약속했으나 아직까지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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