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제 등으로 우리나라 근로자의 월평균 근로시간이 최근 6년새 13시간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우리나라 근로자의 연평균 근로시간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치를 훨씬 웃도는 등 최고 수준이어서 여전히 장시간 근로에 시달리고 있다.19일 노동부에 따르면 2006년 1∼11월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총근로시간은 191.4시간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2.9시간(1.5%) 감소했고 주당 근로시간도 44.7시간에서 44.1시간으로 0.6시간 줄었다. 내용별로는 월평균 정상 근로시간이 2005년 176.7시간에서 지난해에는 174.3시간으로, 초과근로시간은 17.6시간에서 17.1시간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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