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 대통령 "자원, 지방에 더 가도록 시스템 구축…내년에 가시적 성과" @@@0@@@fuchsia
노무현 대통령은 15일 “지방발전전략, 균형발전전략은 이 시기에 늦출 수 없는 화급한 사안이고 가장 중요한 국가전략”이라고 전제하고 “이것 안하면 앞으로 20, 30년 뒤에 한국에 또 다른 엄청난 부담으로 되돌아올지 모른다”며 균형발전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경북 영주시청에서 열린 경북 11개 지역 시・군 혁신협의회 오찬간담회에 참석, 이같이 밝히고 “지방이 잘 살기 위한 전략은 지방자치와 혁신, 중앙정부의 지원을 끌어내는 것 세 가지”라며 이제까지는 목표와 공약만 있었다면 이제부터는 구체적인 전략을 세워 힘을 모아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자원이 지방으로 흐르게 하는 지방적 차원에 있어서의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분산된 대처가 아니라 통합된 전략을 가지고 국가전략을 이끌어 내는 분권전략, 분산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스스로 하는 혁신이 성공…낙후지역 꼭 필요자원 배분과 관련, 노 대통령은 “(대통령이) 즉흥적인 판단으로 이렇게 저렇게 하라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으로 지방에 자원이 더 갈 수 밖에 없도록 짜 나가고 있다”며 “금년 한해 실험을 해 봤고 내년에는 좀더 효율적으로 체계적으로 될 수 있도록 시스템 자체가 발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어 혁신의 중요성과 관련, “전국가적으로 혁신을 통해서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마당에 힘이 낙후된 곳이 있으면 이 낙후를 벗어나기 위해서 (지방도 함께) 혁신해야 한다”고 말하고 “앞서가기 위해서는 혁신이 필요하며, 이 자치혁신은 남이 해 줄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스스로 하는 혁신만이 성공하는 것”이라며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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