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하이닉스 반도체의 이천공장 증설에대해 사실상 불허 결정을 내렸다. 권오규 경제부총리는 오늘 언론사 논설위원들과의 오찬에서 "이천공장 증설은 환경규제와 수도권규제 관련법을 고쳐야하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시간이 걸린다"며 "따라서 시급한 1차와 2차 증설은 충북 청주에 하되 이천은 추후 3차 증설에서 다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천공장 증설 허용여부에 대한 최종결정은 차기정권으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하이닉스 공장 증설 문제는 24일 당정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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