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 199만9000원
전국 16개 시·도 중 서울시에 근무하는 근로자의 월 평균임금이 가장 높고, 근무시간은 가장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우리나라 근로자 1인당 월평균임금은 199만9000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하여 6.8% 상승했다. 이 같은 내용은 노동부가 전국의 상용근로자 5인 이상 1만776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표본 조사한 결과이다. 서울지역은 임금수준이 높은 금융·보험·사업서비스업 등이 집중돼있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급여액이 229만 3000원으로 16개시도 중 임금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울산 219만9000원, 대전 207만5000원, 전남 201만9000원 순이다. 반면에 임금수준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제주로 166만1000원이며, 그 외 전북 169만7000원, 부산 172만5000원, 대구 173만3000원 등으로 낮은 임금수준을 보였다. 우리나라 근로자 1인당 월평균임금(정액+초과급여)은 199만9000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여 6.8% 상승했다. 월 평균근로시간의 경우 서울지역이 177.8시간(주당 40.9시간)으로 16개 시도 중 가장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경남지역이 204.8시간(주당 47.2시간)으로 가장 길게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충남 203.4시간(주당 46.8시간), 충북 201.1시간(주당 46.3시간), 경기 199.6시간(주당 46.0시간) 순으로 길게 나타났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여 근로시간은 대부분의 시도에서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부산이 5.2%로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고, 광주 2.9%, 전남 2.7%, 인천 2.7% 순으로 감소했다. 전북, 충남지역은 각각 0.2%, 0.5%로 소폭 감소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