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강원도 영월 동강변에서 물에 빠져 떠내려오는 초등학생 3명을 구하다 숨진 김용석(48)씨가 의사자로 뽑혔다. 또 지난 1월 이웃 주민을 도와주다 집안까지 쫓아온 가해자의 칼에 찔려 부상을 입은 강선자(49)씨가 의상자로 선정됐다.보건복지부는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열어 15명을 심사, 이 중에서 의사자 10명과 의상자 2명을 각각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에게는 의사상자 증서와 함께 보상금, 의료급여 혜택이 주어진다. 의사자에게는 1억7800만원이, 의상자에게는 부상등급에 따라 최고 1억7800만원에서 최저 7100만원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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