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충남 내년 2∼5% 증가...해마다 2.2% 줄던 것과 대조
새천년 베이비붐의 영향으로 내년도 초등학교 입학대상 아동이 일시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대전시 및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대전의 경우 2007학년도 초등학교 의무입학 대상 어린이는 2만2320명으로 전 학년도(2만1849명)에 비해 2.2% 늘었다.충남의 경우도 지난해 2만6630명에 비해 5%가 늘어난 2만7954명으로 지역별로는 천안, 아산, 계룡, 당진군 등에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이 가운데 입학예정자가 1명도 없는 학교는 3개교, 5명 이하의 학교가 전체 447개교 가운데 8.5%(38개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이 같은 현상은 2000년 이후 저출산 영향으로 해마다 2.2% 정도 감소하던 초등학교 입학대상 아동수에 반하는 것이다.시 교육청 관계자는 “내년도 입학 어린이의 나이가 2000년생으로 새천년 베이비붐의 일시적인 영향으로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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