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이 자기계발을 위해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구인구직 사이트 인크루트가 자사 연봉정보 사이트 오픈샐러리와 함께 직장인 1118명을 대상으로 자기계발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73.8%가 ‘자기계발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20일 밝혔다.이들이 밝힌 평균 자기계발 비용은 연간 288만7000원이었으며 ‘연간 100만∼200만원’을 투자한다고 밝힌 응답자가 37.9%로 가장 많았으며 1000만원 이상 쓴다는 직장인도 5.5%나 됐다.자기계발을 하고 있다고 밝힌 응답자 가운데 95.5%는 자발적으로 자기계발을 하고 있으며 연평균 291만9000원을 쓴다고 답해 회사 규정에 따라 의무적으로 자기계발에 참여하고 있는 응답자(연평균 201만3000원)에 비해 투자 금액이 월등히 많았다.한편 자기계발을 하지 않는다고 밝힌 직장인들은 ‘시간이 없어서’(54.3%), ‘뭘 해야 할지 몰라서’(20.5%) 등을 이유로 들었다.